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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65

[제주살이]9년차 삼성 하우젠 드럼세탁기 세탁조청소&세탁기청소(부제: 곰팡이와의 사투) 서영papa는 현재 결혼 9년차 새신랑이다^^ 현재까지 변함이 없는것은 가족간의 사랑이요... 변한것은 그 외 모든 것이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항상 주의해야 하는 한가지는 습기의 조절이라 생각한다. 습도는 낮으면 피부건조를 유발하지만... 반대로 높으면... 유해한 균들이 번식할 수 있는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한 옷의 건조에도 문제가 생기고, 나아가 건강에도 그리 좋지도 않다. 그래서인지... 제주살이를 3년째 하고 있는 요즘... 서영양 엄마는 빨래를 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이상하네...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네....'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으나... 서영양 엄마는 평소와 다른 뭔가를 감지한 듯하다. 뭐... 단순 기분탓일 수도 있지만...(참고로 빨래의 건조과정에 나는 냄새가.. 2018. 4. 18.
[제주살이]2018년도 첫 BBQ(부제: 역시 제주살이. 오전에는 한라수목원, 오후에는 집에서 BBQ) 지난 주말은 반짝 추위로 몸을 한껏 웅클였던 날이었다. 그러나... 우리 서영양 가족은 그럴때일수록 청개구리처럼 움직였다^^ 토요일은 외부활동하기에는 다소 무리인듯하여 서영양과 아빠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번개맨'을 만나러 인근 CGV로 향했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둘만의 영화관람이라 아빠는 다소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너무 재밌게 마무리를 했다. ☞바로가기: 서영양과 아빠의 데이트. '번개맨과 신비의 섬' 그렇게 토요일은 영화도 보고... 롯데마트에 간 김에 에슐리에서 저녁을 배부르게 먹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내일을 위해 다시(?) 놀다가 잠이 들었다. 1차전. 한라수목원(몸풀기) 그리고 일요일은 약간 풀린듯하여 집근처에 있는 한라수목원으로 향했다. 최근에 자주 못가서 그런지... .. 2018. 4. 9.
[제주살이]따뜻한 제주의 봄(부제: 여유... 행복... 이것이 제주도구나...) 2018년도 벌써 4월이다... 과연 나는 신년에 세웠던 계획들을 잘 수행해나가고 있는가???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한 이래로... 올해 처음으로 나 자신에 대한 별도의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는 화이팅이 넘친다!!! 잠? 요즘 나에게 잠은... 잠깐 쉬어가는 시간정도로 여겨질 뿐이다. 최대한 알뜰하게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이렇게 자르고, 저렇게 자르고... 그렇게 나름의 시간을 세분화하여 운용하는 요즘... 침대에 누울때면 이런 생각이 든다... '그래... 오늘도 수고했어!'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이었다. 그래서인지 우리옆에 다가온 봄의 기운이 너무 반갑다. 지난 주말 벛꽃구경을 갔다가 인근에서 커피한잔을 마셨다. 몸도 마음도 커피까지... 봄의 기운을 느끼기에 완벽했다. .. 2018. 4. 4.
[맥도날드]2018년 3월 29일은 맥도날드 30번째 생일이래요.(부제: 간만에 햄버거나 한번 먹어볼까?)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재밌는 일이다. 혹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글 쓸 소재가 너무 없어요~~~ㅠㅠ'뭐... 한편으로 이해는 간다. 그러나 나는 생각보다 주변에 글을 쓸수 있는 소재가 많다고 생각된다. 다만... 제한된 시간에 의해 감히 실행을 못 할 뿐이다. 글을 쓴다는 것이... 꼭 잘 써야된다는 부담감만 버린다면, 무엇인들 쓸 수 없으랴... 그래서 나는 오늘 한가지 이벤트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맥도날드 30살 생일에 당신을 초대합니다^^맥도날드에서는 2018년 3월 29일에 30번째 생일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이벤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오전7시 ~ 오전10시: 에그 맥머핀 300개에 한하여 선착순 무료 증정2. 오전10시30분 ~ 밤12시: 빅맥 단품이 30년 전 가격 2400원에.. 2018. 3. 28.
[제주 오름]3.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사라봉or사라오름 (부제: 제주 오름의 계절이 왔다) 여러분은 제주도에 살면 어떤 좋은 점들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난 2년 4개월간 제주살이를 하면서 느낀 엑기스만을 모은다면 다음과 같다. 1. 집에서 1시간안에 왠만한 관광지는 다갈 수 있다. 2. 맛집이 많다. (식자재가 좋아서라고 생각하고 있음. 단, 물가는 비쌈.) 3. 오름이 많다.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음) 4.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5. 육아를 하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이다. (아빠육아가 꽃을 피운다) 6. 가정에 평화가 온다. (싸우는 날은 훨씬 더 줄고, 웃는 날은 훨씬 더 늘어난다) 개인마다 입도이후의 삶에는 분명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나의 경우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화를 하였다. 육지에서의 치열한 삶에서 약간은 여유있는 삶도 좋고, 그.. 2018. 3. 17.
[제주 해안동]해안동 타운하우스 봄나기 1화 (부제: 주말을 이용한 온가족 봄맞이 제초작업^^) 2018년 3월 11일 서영papa의 일상이다. 오랜만에 주말을 이용하여 미루고 미뤘던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하는 야외활동이거니와 서영양에게는 처음있는 제초작업이다. 그래서 나는 기왕하는 제초작업을 좀 재밌게 하는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우리는 제초작업을 하면서 과자파티(?)를 기획했다. 서영양이 좋아하는 과자를 사서 펼쳐놓고 먹으면서 재밌게 제초작업을 하기로 말이다... 6세 딸아이의 난생 처음 제초작업! 아빠가 더 설랜다... 서영양. 난생 처음 제초작업을 해보다...늦은 아점을 먹고, 슬슬 작업준비를 했다. 토요일 이마트에서 산 과자를 챙겨서 밖으로 나갔다. 금일 제초작업의 본부석! 본부석 기본셋팅 완료! 서영양 엄마의 간곡한 요청으로 초상권을 보장하기로 하였다. 과자님을 섭취.. 2018. 3. 12.
[제주 해안동]제주속의 또다른 제주(부제: 출근전 눈싸움 한바탕!) 제주도는 참 재밌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화산섬이다. 재밌는건 지역마다 날씨가 다르다는 점이다. 지역이라고 얘기하지만, 몇백미터 차이에 어디는 눈이 내리고, 어디는 멀쩡하다. 작년 9월에 이사온 제주 해안동이 그러하다.(물론 중산간에 위치한 다른 동네도 비슷하리라 생각된다.) 부산촌놈에게는 특별한 '눈'나는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쭉~ 컸다. 부산에서 지낸 20년이라는 세월동안 눈이 내려서 놀아본 기억이 손에 꼽힐 정도이다. 뿐 아니라, 군생활도 포항에서 했다. 포항이라는 동네도 마찬가지다. 눈이 내린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그러다보니 나는 '눈'에 대한 로망이 있다. 괜히 눈이내리면 가슴이 뛰고, 어디론가 나가고 싶고 그렇다. 꼭 서영양같다. 제주도로 이사를 오고 3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러.. 2018. 1. 10.
[제주일상]선물이 주는 특별함(부제: 선물과 편지는 닮았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 과연 선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딱히 선물에 대한 특별한 제한을 두지는 않겠다. 나는 선물을 참 좋아한다. 안타깝게도 선물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그닥 익숙하지않다. 서영엄마 결혼기념일, 생일날에도 선물을 챙겨준 적이 거의 없었다. 마음은 늘~ 뭔가를 해주고 싶다로 가득차있는데, 구체화되어 준 적이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에게는 생각보다 선물이 자주 온다. 결코 일과는 관계없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그런 지인들로부터이다. 이상한 일이다. 2018년 새해에는 형수님의 선물로 시작되었다. 마음씨 고운 나의 형수님나에게는 형수님이 있다. 내가 중3때 처음 만난 형수님이다. 형은 그렇게 오랜 연애끝에 결혼을 하였다. 그래서 형수님은 나에게 때로는 친구같.. 2018. 1. 9.
[명절 KTX승차권]2018년 설날 승차권 예매 노하우(부제: 예매실패했다고 슬퍼마라) 매년 1월이 되면 항상 긴장을 해야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명절 기차표 예매이다. 나는 최근 제주도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기차표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본가는 부산이다. 처가는 서울이다. 따라서 명절마다 길에 뿌리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몇년간의 기차표 예매를 통한 나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공유하고자 한다. 2018년 설명절 승차권 예매 일정 기차노선에 따라 예매기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 코레일 설명절 열차예매 공지사항 확인하기 실전 예매 노하우(사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항임) 나는 장담컨대 단한번도 예매당일에 성공한 적이 없다. 그래서 기타방법으로 예매를 해야하만 했다. 위의 공지사항에 잘 나와있듯 2018년 1월 16일 ~ 17일 이틀간 예매를 진행한다... 2018. 1. 8.
[제주 해안동]해안동에는 오늘 눈이 내렸어요!(부제: 출근길 어쩌나~)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하얀세상이 되어있다. 휴대폰을 보니 중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와있다. 유독 어제는 피곤한 감이 있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세상이 바뀌어 있다. 아이들에게 '눈'이란~ 1층에서 씻고 있는데, 2층에서 '와~~~~'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면서 '아~~빠~~~'하면서 '눈이 왔어요~ 빨리 발자국 놀이해요~'한다. 아빠의 속마음도 모르고... 난 눈이 많이 온 날에는 제일 먼저 '아~ 오늘 출근길은 괜찮으려나?'하는 생각이 드는데, 서영양은 마냥 좋단다. 역시 눈은 아이들에게 환영받는 그런 존재라는 것을 또 한번 확인했다. 오늘따라 유난히 말을 잘들으면서 빨리 씻는 서영양. 아니나다를까...'아빠! 빨리 나가서 발자국 놀이해요~'한다. 내가 무슨 힘이 있겠는가? '그래~.. 2018. 1. 5.
타운하우스 정복하기 제주는 타운하우스의 천국이다.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타운하우스가 있다. 중산간, 해안지역, 중심가 등 편중된 분포가 아닌 다양한 지역군에 분포하고 있다. 어떤 분들은 단순히 타운하우스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넓은 마당에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차한잔을 마시는 그런 상상을 한다. 그 상상이 실현가능성이 있는가? 가능하다. 단, 타운하우스에 산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관리해야하고,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다. 이에 나는 제주도 타운하우스 살이에 대한 일상을 기록하고자 한다. 타운하우스 살기 - 겨울2017/11/11 - [오늘의 날씨]2017년 11월11일 부제: 제주의 아침2017/11/16 - [제주 해안동]해안동 타운하우스 겨울나기 1화2017/11/21 - [제주 해안동]해안동.. 2018. 1. 5.
[아빠요리] 새해 첫 식사! 떡국 먹고 한살 먹기!(부제: 2018년 무술년 화이팅!) 2018년 무술년 한해가 시작되었다.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이지만, 우리는 또 그렇게 의미를 부여하며 하루를 뜻깊게 보낸다. 서영네 가족도 마찬가지다. 아침에 일어나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맞이하고자 청소도 하고, 새해 첫 떡국도 먹었다. 새해 첫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서영양에게 나름의 방법으로 설명을 했다.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오늘부터 서영이는 6살이 되는거야.'를 설명했다. 덧붙여 떡국을 한 그릇 다 먹어야 한살 더 먹음을 강조했다^^ 빨리 언니가 되고 싶어하는 서영양은 국물까지 싹싹 긁어서 다 먹어치웠다. 오늘의 첫 끼 식사는 메인 셰프는 아빠, 보조는 엄마가 되어서 진행되었다. ▶관련글 보기 2017/12/31 - [제주 해안동]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제: 2018년에는 .. 2018. 1. 1.